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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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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로나 백신,

나는 울회사의 고객 회사님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예약해서 맞을 수 있었다.(ㅎㅎ감사용)

원래는 모더나 접종 예정이었지만 물량 수급부족으로 화이자로 변경해서 1차는 8월 12일 2차는 9월 10일로 예정 이었으나,, 정부의 백신 확보 부족^^으로 2차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그치만 난 무조건 추석전에 맞도록 할것ㅡㅡ

아무튼 당일 개인 반차 소진 + 다음날 회사에서 주어진 백신 연차(생색 오지게 냄)로 8월 12일 목요일 예약.

당일 오전 근무후 사업장 헬스케어 센터내의 대강당 같은곳에 접종 센터로 넘어가서 접종했다.

와.. 대기업은 대기업이다. 엄청 크고 체계적으로 잘 구비되있고 안내를 정말 상세하게 해주며 인원 또한 충분하게 구축해둔게 보였다. 접종 전 알레르기와 몸상태 등을 확인하는 문서를 작성한 후 두세번 정도 상담인지 확인을 한 후 접종을 한다. 

조금 긴장했는데 2초?3초도 안걸려서 끝나며 바늘도 얇은 바늘인지 들어간지도 모를 정도의 느낌이었다. 왼쪽 어깨쪽에 접종을 하는데 바늘때문에 따끔해서 아프다기보단 약물 들어갈때의 뻐근함이 더 크다.

접종 후 동그란 반창고를 붙혀주고 하루정도 샤워는 하지 말라하시고 다시 옆의 강당에서 30분 정도 대기해서 알레르기 쇼크 반응을 체크한다.

물론 이상없어서 30분 채운 후 퇴근했다.

 

접종 후 볼일 좀 보고 몇시간 돌아다닌 후 6시쯤 집에 귀가했다.

슬슬 팔이 뻐근하기 시작하고

접종 후 7시간이 지난 후 접종부위인 왼쪽 어깨 삼각근~삼두 뒤쪽이 운동한것 처럼 살짝 땡기고 아팠다.

새벽 2시 살짝 넘어서 잠들어서 다음날 3시가 다되가서 일어났다.

백신 접종 후 다음날

백신 부작용인지는 모르겠는데 잠이 엄청 쏟아졌음.

3시에 일어나서 잠깐 업무를 본후, 다시 누워서 뒹굴거리다 또 자고 일어났더니 저녁 9시가 다되갔다;;

거의 15~16시간은 잔거 같다. 

체온은 36.6도 정상체온

배는 그리 안고팠는데 근손실올까봐^^ 육회시켜서 야무지게 먹어줬으나 먹자마자 갑자기 화장실행.;;;

소화시킨 후 다시 잤음.ㅋㅋㅋ

 

접종 후 다다음날은 11시쯤 일어났다 

팔은 신기하게 멀쩡해졌고

잠기운도 어느정도 가신 후 갑자기 식욕 폭팔해서 닭강정이랑 돈까스랑 막 먹음.

특이사항없음

 

접종 후 3일 후

팔은 멀쩡하다. 식욕도 다시 잠잠해짐

근데 육회 먹은 이후 지금 글을 쓰는 지금까지 3일이 지났는데 

변비가 갑자기 생긴건지 신호가 없다.

원래 유산균 먹은 이후로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갔는데,,

뭐지,? 이것도 화이자 부작용인가?ㅋㅋ

홈트 20분정도 가볍게 했는데 이상없음.

 

아무튼 화이자 1차접종 후 3일동안 총 결론:

맞은 팔은 뻐근하나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열은 없었다. 식욕 살짝 하루동안 증가하였으나 다음날 금방 돌아왔으며 대신 백신 접종 다음날 첫끼 이후 설사증세 있었으며 그 후 갑작스런 변비 증세가 보였다.

운동은 4일 후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첫 헬스 후 추후 기재예정이다.

 

참고와 빅데이터를 위한 본인의 신체 및 건강 스펙을 기재한다.

키 170 몸무게/ 63 근육형/ 20대 극 후반/ 여성

운동은 주 5일 필라테스+헬스 병행하며 꾸준히 하는 중/

비흡연/음주 한달에 한번 가볍게 하는정도(이전에는 과음했음)/식습관 1일2식으로 먹지만 불규칙한편/

특정 알러지 없음/ 면역력은 나쁘지 않은편인듯하다/ 최근 2년간 감기걸린적 無/ 

비타민C,MSM,유산균,마그네슘,Q10,달맞이꽃종자유,이소티논 복용중/주 5일 오피스 아워, 야근없는 사무직 근무

 

이후 특이사항 있을시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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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접종 2주 지난 지금 

약간의 식욕 감소효과가 있는듯하다.

배고픈 느낌이 별로 없다.

물론 음식이 앞에 있으면 잘먹긴 하지만 백신 맞기 전보다 식욕이 왕성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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